안녕하세요 ^^, 애석하게도 전 첨부사진으 없지만

글로나마 후기 남겨봅니다~,

 일단 전 촌사람인지라-; 서울끄트머리살아서, 신사동 가로수길도 모르고

전화를 걸어봤는데 통화도 안되서, 같이간 후배랑 그 매서운 영하 10도 추위에

1시간동안 신사동 거리를 헤매고 다녔어요. ㅠㅠ, 저 이외에도

헤매고 다니시는 분들 일행을 여럿발견했구요 -;

 장소가 찾기 조금 어려웠요 ㅠㅠ

뚜띠마띠는 마치 헐리웃 영화속에서 홈파티에 나오는 그런 곳같았어요

나선형의 계단이 고급스럽고, 외국같이 느껴졌답니다.

 들어가자마자 큐니직원분들이 제 이름을 말하니 ' 아아-' 하고

알아봐주셔서 감사했어요. 포토존에서 사진찍으라고 권해주셨는데

워낙 짐도 많고 온 몸이 꽁꽁꽁꽁 얼어있던탓에 짐부터 맡기고

찍겠다고 했는데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서 , 결국 못찍은게 아쉽답니다 ㅠㅠ

(같이간 후배가 안찍겠다고 버틴데다가, 저혼자 찍기 너무 민망스러워서;

 찍을려고하면 사람이 너무 많고 나중에는 너무  다들찍고 행사보러 가버려서 ;)

 3층에서 짐을 맡겼는데 짐 관리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노고가 많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
일단 배가 좀 고팠던지라 핑거푸드로 차려놓으신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먹었는데

무척 맛있었어요 ^^

 그리고 2층에서 메이크업 받으시는 분들이랑 섹시산타(아주 예쁜 산타언니들-?! ㅋㅋ)

분들이 상품들고 다니시면서 퀴즈내시는거 구경하고(애석하게도 제겐 퀴즈안내주시더라구요 ㅠㅠ

저도 퀴즈하고싶었는데 ㅠㅁ ㅜ)

지하1층 클럽에서 구경했는데, 정말 전 춤도 못춰서 구석에서 뻘쭘히 서있었어요.

 큐니 직원분들은 모두 모델포스를 풍기시더군요. 역시 패션업계에서 일하려면

센스가 있으셔야 하나봐요 ; , 새삼 느꼈덥니다. 정말 화려한 파티파티! 그 자체였어요.

 그리고 큐니의 멋진 모델님들~ 소이씨,린씨,나나씨,워니씨를 직접봐서 감개무량 ㅠㅠ

소이씨랑 저도 사진찍고싶었는데 쑥스러워서 차마 그러지 못했어요.

그리고 예쁜 소이씨 옆에서 엄청나게 비교 될것같아서 , -_ ㅜ.. 그냥 실물을 뵌걸로

만족할래요 ㅎ, 숏 퍼자켓에 머리올리시고 요즘 트렌드 찢어진 스타킹이 아주 펑키하고

귀여우셨던 소이씨~, 그리고 짐찾는곳에서 리나씨 닮은분이 짐을 맡기고 계셔서

아, 닮았네. 라고 생각했는데, 본인이실줄은 ;; , 너무너무 날씬하고 허리가 잘록한

스팽글 원피스에 보글보글 파마머리가 예쁜 린씨~ 그리고 오프숄더 니트에 빨간 니트모자가

엄청나게 큐트했던 나나씨,~ 그리고 엄청난 포스를 풍기시던 파워숄더 반짝이 상의와 ,

하의도 독특했는데 , 헌팅캡도 멋지시고, 지하1층 계단에서 파티장 사진찍으시던 워니님을

힐끔힐끔 계속 구경했다죠. ( 내려가시다가 옷인가 ? 제 니트에 뭐가 걸리셔서 잠깐

가까이에서 뵜어요 ㅎ)

 일단 구두를 신어서 발이 너무 아파서 3층 소파에서 쉬고있는데 , 산타언니들이

지하1층에서 행사시작한다고 하셔서, 총총 내려갔죠~ 가는 길에 큐니 귀여운 직원분께

(성함이라도 물어볼걸; ㅠㅠ) 포춘쿠키도 받았어요~ 메세지가 아주 좋아서

아직도 가지고 있답니다 ^^

 거기서 칵테일 한잔마시며서 행사를 구경했어요~ MC는 딩동씨가 보셨는데

(죄송합니다. 사실 누군지 몰라요;) 말을 참 잘하시더군요 ㅎㅎ ,

처음에 큐니모델분들 인사랑 춤추는 시간도 있었는데 애석하게도 앞쪽에있었음에도

키가 작아서 머리만 조금 보이더군요.

 그리고나서 훈남 25살 2만원낙찰 남자분, 나중에 2만원을 본인이 직접내시던

센스까지 발휘하시던 그분 노예팅까지 보고 애석하게도 전 집으로 왔습니다.

다음날 출근이 있어서요~ 집도 멀고,

 강추위에 택시도 잘 안잡히는데 후배가 그 동네 살던 애라서 , 택시를잡아줘서

택시타고 집으로 고고 ~ ,

 저는 행사 초반 하나밖에 보지못해서 이후 행사 내용이 무척 궁금하네요!!

다음 행사때는 꼭 플랫슈즈를 신고가리라 다짐하며 (죄송; 전 발아픈건 정말 쥐약이라서;

거기다가 발이 얼고나니 더더욱 서있기가 힘들더라구요; 하이힐 신고도 춤도 추시고

즐겁게 즐기시던 분들, 부럽습니다 ㅠㅠ)

 번호표도 아직 갖고있는데 ㅠㅠ, 추첨때까진 있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워요.

다음파티에 혹시 가게된다면, 사진도 많이 찍고 , 행사끝까지 함께 하고싶네요.

 큐니님들 준비하시느라 너무 고생많으셨구요~

수고하셨습니다! 메리 크리스마스~ 좋은 행사 감사해요 ~~!!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