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일단 가격 면에서 매우 만족합니다

 이런 롱가디건을 6000원에 구매한 건 마치 30~40% 디씨 받은 느낌이죠.

가격면에서는 별을 다섯개 주고 싶습니다.

- 길이감과 색상도 마음에 듭니다.

일단 롱가디건답게 길이도 충분이 길고 (엉덩이를 덮는 길이) 소매길이도 넉넉하여

평소에 오픈하거나 단추를 한 두개쯤 채워서 다른 옷에 레이어드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

색상은 올리브색을 선택하였는데 아주 만족합니다. 은은하고 따뜻한 그린 색이라

튀지 않게 다양한 색상의 옷과 매치하기에 무난하리라 기대됩니다.

그래서 앞으로 봄 가을에 편안하고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겠네요

- 원단과 신축성도 좋습니다

직접 피부에 닿았을 때 촉감도 괜찮고 무엇보다 짱짱한 느낌의 신축성이 길이감과 함께

몸매를 더욱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

- 아쉬운 점 : 단추의 실밥처리

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단추마다 실밥처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 실들이 5센치에서

길게는 10센치까지 단추 구멍에 걸쳐져 있습니다. 물론 잘라내면 어려울 것 없겠지만

깔끔하지 못한 디테일처리 때문에 새 옷 받을 때의 기대감을 반감시킬 수 있겠죠. 그리고

왠지 자칫하면 편하게 입고 지내다가 단추가 떨어져 나가면 어쩌나 (매듭처리에 대한 불안 때문에)

하는 찝찝한 생각도 들 수 있지요. 게다가 이 가디건엔 같은 색상의 단추가 제법 많이 (7개)

달려 있어서 한 개를 잃어버리게 되면 골치 아프겠죠. 이 부분만 잘 처리되었어도 대만족이었을 거라는

아쉬움이 남네요.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줄 때 고객은 비로소 감동하고

신뢰하겠죠~^^

-총평: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려해 보면 아주 작은 부분이고 그 밖에는 모두

가격대비 만족스럽습니다. 별 다섯개를 드릴 만하죠.

*** '안녕하세요'원피스와 함께 입어 봤습니다^^*